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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] 숨은 보석과 같은 디스트릭트 9 (District 9, 2009)

사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습니다. 단지 피터 잭슨의 팬으로서 그가 제작을 맡았다는 것 뿐이었습니다. 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 팬으로서 말이죠... 영화에서 연출이 중요한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제작 또한 무시 못하는게 영화 아니겠습니까. 주인공도 예고편도 스틸컷에 대한 정보 없이 영화를 본다는건 그만큼의 믿음이었고 그 믿음을 깨지 않았던 영화가 이번에 소개드릴 디스트릭트 9 (District 9, 2009) 입니다.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시작됩니다. 계속 보다보면 진짜 뉴스를 보는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부분의 디테일을 생각해낸 재미를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. 좀 지루하긴 감이 없긴 하지만 지루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. 여기서 주인공 샬토 코플리(Sharlto Copley)..

미디어 관련 2009.09.06

[영화] 전지현의 피눈물나는 블러드!!!

사실 이 영화를 선택할때 나름 두가지 기대를 했던건, 연예가 뉴스들이 한결같이 말했던 배우 전지현이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에 데뷔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던 것이 첫번째였고 두번째는 일본 애니매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원작이기 때문이었습니다. 하지만,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감정은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이었습니다. 스토리야 원작을 따라간다고 해도 연출이나 CG는 기대 이하였기 때문입니다. (CG는 정말....) 게다가 이 영화의 감독은 Chris Nahon입니다. 2001년 이연걸 주연의 키스오브 드래곤(Kiss Of The Dragon)으로 액션영화로서 나쁘지 않은 데뷔작을 거친 후 2005년 장 르노 주연의 늑대의 제국(L'Empire Des Loups)을 연출하기까지 한 감독이기에 개인..

미디어 관련 2009.07.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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